오늘 코로나19와 관련한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광양시정을 책임지는 시장으로서 우선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현황 부리핑을 하고 있는 정현복 광양시장
▲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현황 부리핑을 하고 있는 정현복 광양시장

정현복 전남 광양시장은 2일 오전 관내에서 코로나19확진자 발생에 따른 대 시민 긴급 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코로나19가 우리나라 전지역에 급속도로 확산 되면서 온 국민이 걱정과 우려속에 생활하고 있고, 경제에도 많은 부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어, 중앙정부는 물론 우리시도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했다.

정 시장은 이어 ”우리 지역은 지금까지 단 한 건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무척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아쉽게도 어제저녁 한 분이 코로나19 확진 통보 되었다.“면서” 확진자는 36세, 여성이라“ 했다.

광양시에 따르면 확진자 여성은 어제(3. 1.) 시부모님이 울산에서 확진 되었다는 사실이 통보되어, 그 즉시(13:30분경) 보건소에서 중마동 덕진봄아파트 자택을 방문하여 가족 4명을 검체하여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의뢰 하였고, 그 결과 21:00경 부인이 양성, 나머지 가족(남편, 자녀 2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울산 거주 시부모님이 지난달 20일 광양을 방문 하였고, 21일 울산으로 가신 후 발열과 몸살 기운이 있어, 2. 29일 울산보건소에서 검진을 받았고 3. 1일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따라서, 부모님과 접촉했던 것이 감염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했다.

정 시장은 ”지난 1. 31.부터 코로나19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고 확산 방지를 위해 “코로나 대응 비상체계”로 전환 운영하고 있으며, 필수 업무를 제외한 시산하 전공무원은 당면한 코로나 대응업무에 전력을 다하고, 재난관리기금, 예비비 등 가용재원을 최대한 동원하여 철저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고“ 했다.

정 시장은 시민들에게 ”발열·기침 등 호흡기 증상시 곧바로 시 보건소와 상담하여 주시고, 코로나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고,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행사나 모임참여를 자제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면서. “다시 한 번 광양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우리시에서는 확진자가 추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확진자 대처사항]‣ 확진자는 3. 1. 22:30 순천의료원에 이송 격리 , 가족 3명은 3. 1.부터 3. 14.까지 14일간 자가격리 조치,

‣ 확진자는 2. 21.부터 확진전까지 어린 자녀(2명) 돌봄을 위해 주로 자택에 있었고, 아파트 앞 G마트 (2회)외에는 방문한 적이 없는 것으로 파악 되었으며, 이에 따라 확진자 자택과 아파트 통로, 덕진G마트를 어제(3. 1.) 23:00경 전면 방역소독 실시하였고 마트는 폐쇄 조치.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