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구, 민선7기 공약이행평가 ‘최고등급(SA)’ 획득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민선7기 2020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등급(SA)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 임택 청장
▲ 임택 청장

26일 동구에 따르면,ㅏ 이번 공약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에서 홈페이지에 공개한 2019년 12월말까지의 공약이행 현황에 대해 지난 1월부터 120여 일간에 걸쳐 진행됐다.

실천본부는 이를 토대로 ▲공약이행완료 ▲2019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분야를 평가하고 5단계(SA,A,B,C,D)로 등급을 매기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동구는 민선7기 출범이후 제도적 기반을 바탕으로 공약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한 조례제정은 물론 분기별 부서 자체점검과 공약이행평가위원회를 통한 추진상황을 점검해왔다.

또한 구민들이 공약사항을 쉽게 알 수 있도록 공약 홈페이지의 대대적 개편과 주민참여를 보장하는 매니페스토운동에 적극 참여하는 등 5개 분야 모두 고르게 높은 점수를 획득해 최고등급(SA)을 받았다.

특히 소수전문가로 구성된 기존의 공약이행평가위원회와는 별개로 지역의 문제를 가장 가까이에서 체감하는 주민들로 구성된 구민공약평가단을 구성해 구민이 직접 점검·제안·조정하는 숙의민주주의에 기초한 공약평가 절차를 새롭게 도입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공약의 이행은 반드시 지켜야 할 구민들과의 약속이다”면서 “남은 임기동안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공약의 완전한 실천이 새로운 동구의 미래를 여는 초석이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충실히 공약사업을 이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7기 동구 공약사업은 ▲일자리 민생경제 ▲도시환경 ▲마을복지 ▲생활문화예술 ▲자치공동체 등 5대 분야 42개 사업으로, 2020년 1분기 현재 60.5%의 이행율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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