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일 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전국규모 대회

광주에서 국내 최고의 궁사들이 참여하는 대통령기 전국 양궁대회가 열린다.  대한양궁협회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시양궁협회가 주관하는 ‘제38회 전국남녀 양궁대회’가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광주국제양궁장에서 개최된다.

▲ 양궁 경기 (자료사진)
▲ 양궁 경기 (자료사진)

15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남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등 116개 팀, 900여명이 참가해 거리별 합산제 방식으로 리커브와 컴파운드 경기로 나누어 진행되며 사전 경기로 15일부터 19일까지는 국가대표 선발전도 개최된다.

2017년부터 광주에서 4년 연속 개최되는 대통령기 양궁대회는 전국 최고의 권위와 명성을 자랑하며 국내 최고의 시설을 갖춘 광주국제양궁장에서 개최되는 만큼 다양한 기록이 양산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를 문체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철저하게 관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회 기간 중 참가자 명부 작성,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사용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무관중 경기로 운영된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이번 대회는 선수와 관계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며 “코로나19로부터 청정광주를 지켜내는 한편 국내 최고의 시설을 갖춘 국제 양궁장을 통한 스포츠 마케팅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