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야행·달빛걸음 등 차별화된 문화정책 호평 받아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사)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가 주관한 ‘제2회 한국문화가치대상’에서 광주에서는 유일하게 우수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 임 택 동구청장
▲ 임 택 동구청장

한국문화가치대상은 지방자치단체장의 문화공약과 정책개발, 이행사항 등을 평가해 우수문화정책을 발굴·홍보함으로써 한국의 문화가치를 높이고자 지난해부터 제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2회째를 맞은 이번 평가는 문화정책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전국 광역·기초 단체장의 민선7기 문화정책 공약을 대상으로 △지역자원 활용 및 사업의 중요도 △효과성·창의성 △지속가능성 등 3개 항목 10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 동구는 문화예술진흥 분야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동구는 ▲싸목싸목 문화마실 투어 ▲미로센터 건립 ▲문화재 야행 동구달빛걸음 ▲추억의 충장축제 ▲동명동 카페거리 관광기능강화사업 ▲문화적 도시재생사업 등 동구만의 차별화된 문화적 요소에 다양한 문화정책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한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임택 동구청장은 “원도심의 풍부한 역사문화자산을 이용한 다양한 문화정책 추진이 좋은 성과로 이어진 거 같다”면서 “앞으로도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등 문화중심 동구의 위상에 걸맞은 문화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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