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유튜브 통한 온라인 생중계 진행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전남특수교육지원센터 주관으로 28일(금) 곡성교육지원청 미래교육협력센터에서 도내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를 대상으로 ‘특수교육대상자 진로·직업 길잡이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했다.

▲ 전남교육청,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 온라인 설명회
▲ 전남교육청,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 온라인 설명회

28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다양한 진로·직업 정보 제공으로 특수교육대상자들의 성공적인 전환을 통한 사회통합 강화와 학부모의 자녀 진로지도 역량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집합교육을 전면 취소하고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운영해 학부모의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설명회는 ‘학령기 이후 특수교육대상자 진로 설계 시 학부모의 역할’‘학생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진로·직업 정보’ 등 총 2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첫 번째 주제와 관련해서는 특수교육대상자의 고등학교 졸업 후 진로, 맞춤형 진학과 취업, 자녀에게 필요한 자기관리, 자립생활 강화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주제와 관련해서는 학위과정 학과 및 평생교육 학과, 진학 사례, 특수학교 전공과 입학 및 운영 사례, 전라남도교육청 장애청년 드림워크 사업, 전남직업능력개발원 직업훈련, 장애인 창업 지원 사업 등을 안내했다.

또, 일반고와 특수학교 전공과 및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사,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매니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관계자 등 다양한 전문가 강의가 진행돼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을 유발했다.

이날 설명회는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들에게 지역 특성과 자녀 역량에 적합한 맞춤형 진로 설계를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됐다.

위경종 중등교육과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확산 방지를 위해 전면 온라인 라이브 방식으로 설명회를 마련했다.”면서 “이를 계기로 학부모들이 자녀의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성공적인 전환을 위해 차근차근 준비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전남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자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학, 취업, 창업 등 진로설계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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