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등학교 시범 운영… 2022년 중학생까지 확대

전라남도 보성군은 2021년 관내 고등학생 모든 여성청소년에게 보건 위생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보성군 (자료사진)
▲ 보성군 (자료사진)

여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보편적 복지를 제공하고자 현행 저소득 여성청소년에게만 지원하던 위생용품을 일반 고등학교 여학생까지 확대 시행한다.

사업은 오는 5월부터 시범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지원 금액은 1인당 매월 11,500원으로 연간 138,000원이며, 한 번 신청하면 만18세까지 지속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행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보건위생용품 바우처 지원’을 받고 있을 경우에는 중복 수혜가 불가하다.

현재 보성군은 지원 사업 시행을 위해 조례 개정을 준비하고 있으며 조례 개정을 마치면 5월부터 관내 6개교 고등학교에서 시범 운행한 후 2022년에는 중학교까지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여성 청소년들이 보건 위생용품 때문에 매월 고민하지 않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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