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지역 소상공인들의 고통 분담차원 결정 /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재원 마련

전라남도 나주시의회(의장 김영덕)는 26일 제232회 임시회기간 중 국외출장 여비로 편성된 예산, 총 8400만원을 전액 반납하기로 했다.

▲ 사회를 맡아보고 있는 김영덕 의장
▲ 사회를 맡아보고 있는 김영덕 의장

나주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작년 국외여비 6300만원 반납에 이은 두 번째 결정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사회 전반에 걸쳐 어려움을 격고 있는 시민들과 고통을 분담하기 위한 조치로, 관련 예산은 다음 회기를 통해 삭감 처리될 예정이다.

앞서 나주시의회는 코로나19로 인한 나주시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저소득층을 위한 마스크 기부, 후원물품 전달 행사 등 여러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김영덕 의장은 “15명 의원 전원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재원 활용에 국외여비를 사용하자는데 뜻을 같이 했다”말하며 “작은 실천이지만 지역 소상공인과 서민경제에 마중물이 되었으면 한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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