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면역력 강화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에게 블루이코노미 청정 전라남도 함평에서 생산된 “양파, 마늘 껍질을 이용한 분말식초”가 각광을 받고 있다.

▲ 함평산 “양파, 마늘 분말
▲ 함평산 “양파, 마늘 분말

13일 함평군에 따르면, 분말 식초는 액체 식초에 비해 휴대가 간편하고 냄새가 나지 않아 손쉽게 복용할 수 있어 미래 식초로 불리고 있다.

전통식초를 분말화한 양파껍질 분말식초를 생산하는 농업회사법인 ㈜유일식품 조순희 대표는 집안 대대로 전수된 부뚜막 식초제조공법을 전통적으로 계승하고 있는 천지명인 4대 계승자다.

현재 조 대표는 무설탕, 인공 화학물질의 사용을 배제한 천연 자연발효 공법 HACCP 인증을 받아 발효식초의 명품화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유일식품은 지난 2019년 함평군과 투자협약(식료품 제조업 분야)을 체결하고 2020년부터 함평돌머리해수찜센터에 분말식초를 납품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유럽, 중동 등 해외시장으로 진출해 천연발효 분말식초 글로벌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천연발효 분말식초의 건강 기능성 품질 인증을 위해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식품산업연구센터와 함께 분말식초 기능성 성분을 분석하고 임상실험을 통해 건강식품 보조제로 인증받고자 효능을 검증해 기능성 상품화와 식초산업 및 6차가공 산업의 마중물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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