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자연의 시계 바늘은 빠르게 돌아가고 있음을 피부로 느끼게 한다. 요즘 날씨는 4월 중순인데 5월의 초순에 걸맞게 자연이 빠르게 변화되어 벌써 산천(山川)은 신록(新祿)으로 물둘어가고 있다.
전라북도 정읍시에 자리잡고 있는 내장사 경내에 있는 우화정에도 초 여름을 연상케 하며 벌써 새순들이 돋아 신록(新祿)의 풍경을 연출하고 있어 찾는 이들에게 평화로운 마음과 생명의 소중함을 새삼 느끼게 하고 있다.
지난 16일 이른 아침(07시 30분경) 찾아간 우화정이 건립 되어 있는 연못에는 따사로운 아침 햇살을 받으며 펼쳐진 연잎(新祿)과 잔잔하고 선명한 물에 비처진 풍경들, 이 모든 것들이 조화를 이뤄 한 폭의 동양화로 다가오고 있었다..
김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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