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제26회 동구민의 날’ 기념식서 부문별 시상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는 올해 동구민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오는 30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제26회 동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한다고 밝혔다.

▲ 사진좌로부터; 김백규, 홍두석, 이형철 (동구제공)
▲ 사진좌로부터; 김백규, 홍두석, 이형철 (동구제공)

28일 동구에 따르면, 동구는 지난해 코로나19로 구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지 못했으나 올해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최소한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동구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시상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동구민상’은 동구 발전과 구민 복리증진 및 문화예술 창조적 계승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있는 구민을 발굴해 시상하는 것으로 지난 15일 개최된 동구민상 심사위원회에서 ▲사회·봉사 ▲문예·체육 ▲지역·경제 등 각 부문별로 1명씩 모두 3명을 선정했다.

사회·봉사 부문은 김백규 (사)충장장학회 이사장이 선정됐다. 김 이사장은 지난 3년간 총 119명의 대학생에게 2억3,8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활발한 장학 사업으로 지역인재 육성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역·경제 부문은 이형철 아시아음식문화지구 주민협의회 회장(마한지 대표)가 선정됐다. 이 대표는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남다른 창의력으로 다양한 음식 관련 행사개최와 음식문화 개발을 통해 아시아음식문화지구 기반조성에 기여했다.

문예·체육 부문에서는 홍두석 광주동구축구협회회장이 선정됐다. 홍 회장은 동구체육회 축구협회 창립 멤버로 동구청장기 축구대회와 축구연합회장기 대회 등 많은 생활체육 축구인들의 친선과 단합, 중·장년층 삶의 질 향상을 위한 50~60대 실버축구단 운영 등 동구생활 체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다.

임택 동구청장은 “그동안 동구 발전을 위해 쏟으신 열정과 봉사로 동구민상 수상자로 선정되신 세 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내년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들을 위해 헌신하신 훌륭하신 분들이 많이 배출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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