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6일, 민. 관. 군. 통합방위태세 확립

광주광역시는 민‧관‧군‧경이 참여하는 ‘2021년 화랑훈련’을 14일부터 16일까지 실시한다.

▲ 광주시 (자료사진)
▲ 광주시 (자료사진)

13일 광주시에 따르면, 화랑훈련은 군 주관으로 2년 주기로 실시하며, 후방지역의 전‧평시 연계된 작전시행계획 절차를 숙달하고 지역단위로 실시하는 종합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지역 내 국가 중요시설을 방호하고 적의 침투와 도발에 대비해 지자체장 중심의 지역통합방위태세 확립에 목표를 두고 실시한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통제방안을 적용해 3일로 단축하고 민‧관‧군‧경 41개 기관 1000여 명이 참여한다.

첫날에는 침투 및 국지도발작전을, 2일차부터는 전시 전환 및 전면전에 대비한 조치 절차 숙달 훈련을 실시한다.

훈련 3일차에는 국가 중요시설에 대한 방호 및 티비엠(TBM) 공격 등에 대한 상황 조치를 통해 지역단위 통합방위태세 절차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광주시는 훈련 기간 시 공직자 대상 안보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의 안보관을 확립하고, 관내 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비상 대비 체험교육을 비대면 화상방식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문범수 시 시민안전실장은 “훈련 기간 다소 불편하더라도 지역 안보의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협조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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