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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광주성악콩쿠르 1위, “서울대 재학 소프라노 한예원 씨”

기사승인 2021.08.22  15: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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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성악가 121명 참가, 지난 21일 최종본선 등 3주간 열띤 경연 치뤄

대한민국 음악계를 이끌 차세대 젊은 성악가를 뽑는 2021 정율성음악축제 ‘광주성악콩쿠르’(이하 광주성악콩쿠르) 1위의 영예를 소프라노 한예원(서울대학교 대학원 재학)씨가 차지했다.

   
▲ 서울대 재학 소프라노 한예원 씨 (광주문화재단제공)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은 지난 21일(토)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광주성악콩쿠르 본선을 진행하고 1위 한예원 등 총 8명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22일 광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날 본선 경연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무관객 비대면으로 유튜브 ‘광주성악콩쿠르’ 채널을 통해 13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정율성 가곡을 시작으로 한국 가곡, 오페라 아리아 등으로 우수한 기량을 겨뤘다.

이날 1위를 차지한 한예원 씨는 정율성가곡 “매화를 읊노라”, 한국가곡 “학(조두남)”, “A vos jeux, mes amis” from Opera“Hamlet”(A. Thomas) 등 세 곡을 감미롭고 부드러운 음성으로 불러 1위의 영예를 안았으며, 상금 1천5맥만원과 함께 ‘정율성음악축제’ 공연 시 협연 기회를 갖게 된다.

이어 2위 박지훈(한국예술종합학교 졸), 3위 정인호(서울대학교 졸), 정율성가곡상 박지훈(한국예술종합학교 졸), 우리가곡상 한예원(서울대학교 대학원 재학), 반주상 배지영(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음대 졸)씨가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광주·전남 소재 고등학교 졸업자와 대학교 재학 및 졸업자에게 주어지는 향토상은 김유정(전남대학교 대학원 재학), 고향상은 서혜원(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졸)이 수상했다.

   
▲ 기념촬영

‘2021 광주성악콩쿠르’는 지난 7월 12일부터 접수를 시작헤 총121명이 참가해 2차례 예선전을 거쳐 13명이 본선에 올랐으며 심사위원장 박수길(전 국립오페라단장), 신지화(이화여자대학교 교수), 하석배(대구성악콩쿠르 운영위원장), 김종호(한세대학교 교수), 양송미(경성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총 8명이 공정한 심사를 진행했다. 광주광역시 주최, 광주문화재단 주관, 그리고 광주은행, KCTV광주방송 후원.

이번 ‘2021 광주성악콩쿠르’는 투명·공정한 심사를 위해 국내 콩쿠르 최초로 공개모집을 통해 총 35명의 음악대학 교수 또는 활동 경력 10년 이상의 전문 연주자 등 35명이 지원, 예선 심사위원 21명을 공모로 선정하였으며, ▲1차 예선(남자) 7명 ▲1차 예선(여자) 7명 ▲2차 예선 7명 등 3회에 걸쳐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였다.

황풍년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콩쿠르는 121명의 국내·외 성악도들이 참가한 대회로써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 뛰어난 인재를 발굴하고자 마련하였다”고 밝히며 “우수한 연주력을 지닌 성악도들이 다수 발탁돼 노력의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광주성악콩쿠르가 젊은 성악인들의 등용문이 되는 저명 콩쿠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1996년부터 시작된 광주성악콩쿠르는 세계 최고 오페라단으로 손꼽히는 오스트리아 국립오페라극장 전속 성악가로 활동한 심인성(베이스, 1996년), 한국인 테너 최초로 이탈리아 라 스칼라 오페라극장에서 주역 가수로 데뷔해 유럽의 ‘한국인 칼라프’로 극찬받은 이정원(테너, 1996년), 스위스 바젤 극장 주역가수로 활약하며 스위스 현지와 유럽언론에서 극찬을 받은 서선영(소프라노, 2006년), 세계 3대 클래식 콩쿠르로 꼽히는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하며 새로운 클래식 한류스타로 떠오른 김기훈(바리톤, 2015년) 등을 배출한 바 있다.

또한 제17회 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 대상을 수상한 박예랑(소프라노, 2017년), 제19회 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 대상과 금상을 수상한 고병준(바리톤, 2018년), 정현우(테너, 2019년)뿐만 아니라 2019년 광주성악콩쿠르 1위를 수상한 소프라노 이해원은 2020년 첫 앨범 “흔들리는 꽃” 발표 후 연주 영상들마다 유튜브에서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광주성악콩쿠르 수상자들의 수준이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국내 및 해외 유학생들의 접수도 해마다 늘고 있다.

특히 2020년 7월 JTBC 팬텀싱어3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라포엠’ 멤버 중 박기훈(테너)은 2017년 우승자이며, 정민성(바리톤)은 2019년 준우승을 했다.

우승팀인 라포엠 멤버뿐만 아니라 팬텀싱어3에 출연한 베이스 길병민(2015년 1위), 테너 김민석(2018년 3위) 등이 광주 콩쿠르에 참여 수상한 경력을 지니고 있으며, 팬텀싱어2 우승팀인 ‘포레스텔라’ 멤버인 테너 조민규는 2014년 정율성 가곡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명숙 기자 fci21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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