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최초 父子 국가대표 탄생 父 문준흠(장흥군 육상팀 감독)

전남 장흥군 출신의 야구선수 문동주(광주진흥고 3학년 재학)가 2022년 KBO리그 신인드래프트에서 한화이글스에 1차 지명되어 입단하게 되었다.

▲ 문동주선수(좌)와 그의 아버지 문준흠
▲ 문동주선수(좌)와 그의 아버지 문준흠

장흥군에 따르면, 문동주 선수는 신장 188㎝, 체중 92㎏의 당당한 체구로 평균 시속 150㎞, 최고 156㎞의 빠른공이 최대 장점이다.

제구가 뒷받침되면서 올해 고교무대에서 11경기에 등판해(48과 3분의 2이닝) 72개의 탈삼진을 거두면서, 향후 한국 야구계를 이끌어갈 선수로 KBO 2022년 신인드래프트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문동주 선수는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2일까지 멕시코에서 열리는 WBSC U-23 야구 월드컵 대표팀에도 선발되는 영광도 얻었다.

한편 부친인 문준흠(장흥군청 육상팀 감독)도 투해머 국가대표 선수 출신으로 알려져 장흥군 최초 부자 국가대표가 탄생하여 지역에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우리군 출신 부자 국가대표선수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체육꿈나무 육성을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하여 스포츠메카 장흥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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