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setNet1_2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가장 힙(Hip)한 디자인축제" 뜨거운 인기

기사승인 2021.09.23  17:41:21

공유
default_news_ad1

- 추석 연휴 동안 관람객 4배 이상 증가 /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은 다채로운 추석 이벤트 / 제로웨이스트 등 ‘위드 코로나 시대’ 환경문제를 다룬 전시 눈길

2021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추석 연휴 동안 뜨거운 인기를 보여주며 올가을 가장 힙한 디자인 축제의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연휴 기간,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방문한 관람객 수는 평일 대비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가족 단위의 관람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 전시 작품을 관람하고 있는 관람객 (사무국제공)

이에 앞서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 속에 잠시나마 관람객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느낄 수 있도록 다채로운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다만 안전한 관람환경 조성을 위해 체험형 대신 증정형 이벤트로 진행했다.

23일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사무국에 따르면, 먼저 현장에서는 만 12세까지의 어린이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전통놀이 키트를 제공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추석 연휴 온라인으로 진행된 ‘보름달 닮은 전시품 찾아 인증샷 올리기’ 이벤트 역시 즐길 거리를 더하며 높은 인기 속에 마무리됐다. 해당 이벤트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내일로 티켓, 국제관 참여 기업이 제작한 2021광주디자인비엔날레 한정판 몰스킨 노트, 기념 필라 티셔츠 등 올해 디자인비엔날레를 기념할 수 있는 굿즈를 선물로 제공할 예정이다. 당첨자에게는 개별 연락한다.

김현선 총감독은 “연휴 기간 동안 많은 관람객들이 이번 비엔날레를 찾은 것은 좋은 전시 구성을 알아봐 주는 문화도시 시민들의 높은 안목과 가족과 함께 즐거움을 나누려는 마음 덕분”이라며 “지역 경제와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성공적 행사로 남도록 앞으로도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디-레볼루션’을 주제로 디자인을 통한 재정립, 재생산, 재발견을 추구하는 2021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기술과 감성의 콜라보 등 실험적인 시도를 통해 미래 디자인이 가야할 길을 제시했다. 특히 국제관은 레코드판 위에 다양한 국적과 문화가 한데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꾸며졌는데, 국제적인 추세에 발맞춰 제로웨이스트 전시를 선보였다는 점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좌대와 의자 등 대부분의 설치물을 골판지로 제작해 폐기물을 최소화했다. 그동안 막대한 폐기물을 쏟아냈던 전시 산업 구조에 자성의 목소리를 내면서 미래세대를 생각하는 디자인 전시를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아냈다.

   
▲ 전시 작품을 관람하고 있는 관람객 (사무국제공)

환경에 대한 관심은 주제관을 통해서도 드러난다. 최근 업사이클링 디자이너로 주목받고 있는 김하늘 작가의 ‘Stack and Stack"을 이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작품은 버려진 마스크를 이용해 만든 의자로,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환경문제로 떠오른 일회용 폐마스크의 실태를 꼬집었다. 또한 버려진 것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 자원을 순환시킴으로써 환경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가 엿보인다.

2021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d-Revolution(디자인을 통한 혁명)’을 주제로 한 주제관을 비롯해 총 5개의 본전시로 꾸며졌으며, 세계 50여 개 나라 420여 작가․기업의 작품 천여 점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행사는 다음 달 31일까지 계속된다. 

김명숙 기자 fci2111@hanmail.net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