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어린이집 교사, 조리사 190명 참여

전라남도 화순군이 쌀의 중요성 인식과 우리 쌀 소비촉진을 주도할 수 있는 전문 리더를 육성, 쌀 소비 저변 확대를 위한 ‘쌀 소비 촉진반’ 비대면 교육을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 쌀 소비촉진 리더 우리가 해낼게요.화순군, 비대면 교육
▲ 쌀 소비촉진 리더 우리가 해낼게요.화순군, 비대면 교육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진행된 교육에 지역 어린이집 교사, 조리사, 음식 관련 연구회원 190명이 참여했다.

쌀 스콘 만들기 실습 교육과 ‘우리 쌀 중심 식습관 형성 교육프로그램’ 학습지도안, 활동지 활용 교육을 했다.

오는 28일에는 어린이집 12곳을 대상으로 쌀로 만든 우리지역 향토음식 알기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우리 쌀 중심 식습관 형성 프로그램 ‘벼가 쑥쑥, 쌀이 듬뿍’의 학습지도안과 유아용 활동지 활용 교육을 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개발된 학습 교안은 어린이집 교사들과 어린이들이 쌀에 대한 모양을 만들어 보고 벼 노래 부르기, 쌀 촉감 놀이 등을 통해 유아 눈높이에 맞춘 활동으로 건강하고 바른 식생활 정착에 보탬이 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린이 교사는 “밀가루가 아니어도 쌀로 맛있고 몸에 부담 없는 건강한 빵을 만들 수 있어서 아이들은 물론 부모님들도 좋아하는 프로그램이었다”며 “촉감 놀이와 교육 후 활동지를 통해 아이들의 관심과 실천을 유도한다면, 건강은 물론 미래까지 생각하는 바른 식생활 습관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쌀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지속적인 쌀 소비 기반을 조성하고 소비 촉진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지역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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