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출신 ‘가수 김연자’ 이름 딴 ‘도시재생 문화공간’ 조성 제안

광주광역시 남구의회 박용화 의원이 14일 열린 제280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남구 사직동에 김연자의 노래 가사를 새긴 ‘노래비’를 설치하자”고 제안했다.

▲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는 박용화 의원
▲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는 박용화 의원

남구의회에 따르면, 트롯트 가수 김연자는 서동에서 태어나고 양림동에서 학창시절을 보냈다. 1974년에 데뷔해 현재까지 ‘엔카의 여왕’으로 불리며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다.

사직동에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남구 출신 트롯트 가수 김연자 노래비를 만들어 남구를 홍보하고 문화공간도 조성하자는 것이다.

박 의원은 “소규모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에 주민들의 관심이 매우 뜨겁다”며 사직동 일정한 곳에 ‘싸롱문화 공간’을 만들어 보자”고 말했다.

이어 “노래비가 세워지면 관광객은 물론 광주시민을 중심으로 새로운 볼거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김연자 트롯트 경연대회를 개최하여 우리 남구를 대한민국 대표 도시로 알릴 수 있으며 그로 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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