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보육 인프라 확충으로 보육서비스 질 향상 기대

전라남도는 공공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해 보육서비스를 향상하기 위해 2021년 공공형어린이집 15개소를 신규 선정했다고 밝혔다.

▲ 전남도 (자료사진)
▲ 전남도 (자료사진)

공공형어린이집 선정은 복지부 주관 평가인증 등급 A 또는 평가점수가 90점 이상이며, 정원 충족률 70% 이상 등의 참여 기본요건을 만족하는 곳 중 어린이집 개방성 및 운영 안정성, 보육교직원 전문성 등 세부 선정기준 12개 항목의 심사를 거쳐 이뤄졌다. 선정심사위원회는 심사의 객관성 확보를 위해 보육전문가, 보육교사, 부모대표 등 6명이 참여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선정된 공공형어린이집에는 교사 수, 반 수, 아동 현원 등을 토대로 보육교사 급여상승분으로 기본보육반 1개당 월 40만 원, 유아반 운영비로 1개반당 월 60만 원, 교육·환경개선비로 재원아동 1인당 월 1만 5천 원, 어린이집에 채용된 조리원의 인건비로 1인당 월 43만 6천 원 등을 지원한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매뉴얼에 따른 여러 운영기준을 지켜야 한다. 선정 기간은 2024년 9월 30일까지 3년이다.

김종분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저출산으로 영유아 수가 현격히 줄고 있지만, 공공보육 인프라 확충 및 보육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우수한 민간·가정어린이집을 공공형어린이집 육성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