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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대책위, “해양에너지 노동자 고 조00씨 투신, 사망 사건 은폐 및 부당노동행위 규탄”

기사승인 2021.11.30  15:3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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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에너지 노동자 고(故) 조00씨 투신 사망관련, 출퇴근 과정을 담은 CCTV 자료 수사기관제출요구

'도시가스요금 인하와 투기자본의 공공적 통제를 위한 시민대책위는 해양에너지 노동자 고(故)조00씨 투신 사망 사건을 은폐하고, 위탁업체 노동자들에 대한 부당 노동행위를 규탄하기 위한 기자회견과 함께 객관적이고, 공정한 조사위원회를 통해 사건의 실체를 밝힐 것을 촉구하는 노동청장 면담을 진행했다.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시민대책위

적폐 및 부당노동행위 규탄 기자회견과 해양에너지 임원 면담에는 시민대책위 김민석 신부(가톨릭광주대교구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홍관희 ③ 기자회견문 낭독(이종욱 민주노총 광주본부장, 황순영 정의당 광주시당 위원장, 서기장 노무사 외 민노총 등 11기 단체(도시가스요금 인하와 투기자본의 공공적 통제를 위한 시민대책위 (광주시민단체협의회 / 광주진보연대 /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 민주노총 광주본부 / 공공연대 / 정의당 광주시당 / 진보당 광주시당 / 참여자치21 1 경실련 / 전국 아파트연합회 광주시회 / 한국가스노조 광주전남본부)가 함께했다.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시민대책위

회견에 따르면 고(故)조00씨는 한 집안의 살림살이를 책임지고 있는 청년 가장이기도 했으며, 1 년여의 인턴 생활 끝에 정직원으로 입사한 지 1년도 되지 않아 조 씨는 강압적인 회사 분위기와 직장 상사들의 괴롭힘에 못 이겨 목숨을 끊어야 했다.‘면서“광주 공동체는 이 안타까운 죽음을 외면할 수 없고 그의 죽음으로 벼랑으로 내몰린 가족의 삶도 외면할 수 없으며, 매쿼리의 지역 상생 약속을 아랑곳하지 않고, 위탁업체 노동자들에 대한 부당노동행위를 일삼는 해양에너지의 현 경영진도 좌시할 수 없다.”고 했다,

   
회사진입을 막고 있는 회사 직원들과 경비팀

시민연대는 이어 “회사 측은 이 청년노동자의 죽음을 개인의 문제로 돌리고 있다. 그러나 가족을 통해 전해 들은 바는 전혀 다르다”면서.“가족이 파악한 사실에 따르면, 까라는 까야만 하는 회사 분위기, 업무와 관련해서 가해지는 상사의 폭언, 막내라는 이유로 강요되어야 했던 직무 외의 업무. 그리고 이 업무를 처리해야 했기 때문에 끝내지 못한 자신의 업무 처리를 위 해 퇴근 후에 다시 회사에 나가야 했던 상황, 원하지 않는 상사의 취미를 강요받고, 4차가 넘는 회식에 끌려다니며 혈뇨까지 생겨야 했던 상황이 이 청년노동자를 죽음으로 내몰았다. 이런 정황들을 고려할 때 우리는, 해양에너지의 권위적인 기업 문화, 부당한 노동행위를 당연 시 했던 잘못된 관행이 이 청년을 죽음으로 내몰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가족이 걱정할까봐 내색조차 하지 않던 아들이, 9월 들어 과중 된 업무 때문에 힘들어하고, '회사를 그만두고 싶다'는 말을 해왔을 때 차마 그만두라고 말할 수 없었던 어머니에게 산재 인정을 위한 회사 측의 역할을 주문하며, 현행법상 산재를 인정받은 노동자가 받을 보상금을 사측에 요청했던 이 순진한 가족에게 회사는 어떤 태도를 취했는가? 반문하면서 마치 아들의 죽음을 빌미로 돈이나 뜯어내려는 파렴치한으로 몰아붙이지는 않았는가! 힘없고 순진한 시민이 어떻게 대처할지 몰라 협조를 요청했던 내용을 빌미로 이 자식을 잃은 어미와 누이의 도덕성과 진정성에 흠집 내려고 하지는 않았는가! 고(故) 조○○ 씨가 목숨을 끊은 곳이 자신을 회식으로 불러낸 직장 상사가 사는 곳이었다는 것은 의도적으로 감추어 'ESG위원회' 에서 이 문제를 다루면서, 마치 이 청년노동자의 죽음이 개인적 차원의 정신적 문제였던 것으로 몰아가려 하지는 않았는가!묻고 싶다.’고 했다.

   
회사임원  오광호 본부장(전무)를 면담하고 있는 시민대위 대표들

이어 “이것이 어떻게 맥쿼리와 해양에너지가 표방한 상생경영, ESG 경영인 가? 우리는 요구한다.”면서“ 만약 가족들의 이 주장이 거짓임을 입증하고자 한다면, 회사 측은 고(故) 조씨의 근무기록과 근무 일지, 출퇴근 과정을 담은 CCTV 자료를 인멸 없이 수사 기관에 제공할 것과 또한 객관적이고 독립적인 외부조사위원회의 조사를 다시 진행하라!”고 촉구했다.

시민대책위는 “우리는 해양에너지가 그동안의 문제를 바로잡고 노사상생의 새로운 길을 감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지역상생 경영으로 나아갈 것인지. 기존의 문제를 은폐하고, 진실을 호 도하면서 말뿐인 지역상생의 길을 갈 것인지의 갈림길에 와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만약 해양에너지가 후자의 길을 가고자 한다면, 시민대책위는 단호하게 현 경영진의 퇴진 운동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한편 시대책위원들은 기자회견 후 해양에너지사를 방문 오광호 본부당(전무)의 면담을 갖고 항의서를 전달하고 대책위의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조경륜 기자 fci21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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