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대한석탄공사 화순광업소에서 전라남도 화순군 지역 이웃에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

화순군은 9일 대한석탄공사 화순광업소에서 겨울철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사랑의 연탄’ 2만장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 연탄을 후원하고 있는 화순광업소 (화순군 제공)
▲ 연탄을 후원하고 있는 화순광업소 (화순군 제공)

이날 기탁식에는 신재면 대한석탄공사 화순광업소 소장, 손병진 대한석탄공사노동조합 화순지부장 등 광업소 관계자가 참석했다.

화순광업소는 2018년부터 매년 연탄 2만 장씩을 기부하며 겨울철 에너지 취약계층에 도움을 줘 왔다.

기부된 연탄은 취약계층 1가구당 250장씩 총 80가구에 쿠폰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화순광업소 관계자는 “겨울철 연탄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의 마음에 잔잔한 온기로 남아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전해주신 따스한 온기 덕분에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여러분의 마음이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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