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향해 세계를 향해 손흥민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씰’

전북도가 결핵퇴치 사업 및 예방홍보 재원 마련을 위한 크리스마스 씰 모금사업에 적극 동참한다.

전북도는 9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임환 대한결핵협회 전북지부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을 가졌다.

▲ 크리스마스 씰
▲ 크리스마스 씰

김관영 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결핵없는 자유로운 세상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주기를 부탁드린다”며 “결핵예방관리사업 추진을 위한 재원마련에 많은 도민들이 크리스마스 씰 모금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크리스마스 씰은 월드컵의 도전과 전진의 역사를 세긴, 온 국민이 사랑하는 세계적인 축구스타인 손흥민 선수가 직접 씰의 모델로 참여했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크리스마스 씰 모금에 참여하고 결핵 없는 자유로운 세상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자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전북도는 매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2022년 크리스마스 씰 모금사업은 대한결핵협회 주관으로 12월까지 총 30억원의 모금액을 목표로 결핵관리사업의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며 전북지역 목표는 1억7백만원이다.

크리스마스 씰 모금사업을 통해 마련된 기금은 취약계층 결핵검진사업, 65세이상 취약계층 노인결핵검진 및 결핵예방 대국민 홍보사업 등 결핵퇴치를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도 보건당국은 “결핵은 아직도 발생률이 높다”며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에서 결핵검진을 받아야 하며 올바른 기침예절과 손씻기 실천 등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에도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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